이해인이 박재정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1TV 일일 연속극 <지성이면 감천> (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에서는 이예린(이해인)과 방송국에서 마주친 안정효(박재정)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정효는 그간 일하던 식당을 그만두고 예린이 아나운서로 있는 KBC 방송국에 FD로 취직했다. 앞서 정효와 예린은 같은 보육원 출신으로 정효는 파양 당했던 예린에게 마음을 써주며각별한 정을 나눈 바있다. 하지만 정효가 다른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되면서 예린과 어쩔 수 없이 헤어져 연락을 못하고 지냈던 것.
이어 방송국 안에서 예린을 마주친 정효는 반가움에 예린의 보육원 시절 이름인 '김신혜'로 그녀를 부르며 아는 척을 했다. 이에 예린은 자신의 숨기고 싶은 과거의 이름을 부르는 정효의 등장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정효는 "나 안정효다. 정효오빠다."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예린은 그가 누구인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때마침 곁에는 양어머니 김주희(심혜진)가 함께 있었기에 예린은 금세 표정을 굳히며 정효의 등장에 냉정하게 응대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최세영(박세영)이 형부인 노철중(이민국)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분노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