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가 홀로서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오늘(15일) 방송된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체코에서 온 '혼자'의 홀로서기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마리오네트의 본고장 체코에서 온 인형극 작곡가 '혼자 클라스'. 작곡만큼은 천부적 재능을 지닌 예술가지만, 평소엔 세상물정 모르는 순수청년이다.
혼자가 한국에 오게 된 건 체코에서 유학중이던 문수호 씨와의 인연 때문이다. 두 남자는 10살 차이가 나지만 예술을 하는 동료로서 진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혼자에게 수호 씨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스승이다. 하지만 함께 일하고, 같은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24시간을 붙어 다니기에 때론 아웅다웅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다는 것.
한국에 올 때 혼자가 들고 온 돈은 달랑 50만원으로 생활비는 언제나 수호씨의 몫이다. 게다가 수호씨는 혼자의 불규칙한 생활이 걱정돼 언제나 잔소리를 한 가득 늘어놓기 일수. 수호씨 없이 불완전한 혼자의 한국생활에서 드디어, 혼자가 홀로서기에 나섰다.
한편, KBS 1TV '이웃집 찰스'는 오늘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