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리와 송종호가 독특한 장소에서 맞선을 본다.
오는 26일(금) 방송되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이유리와 송종호가 포장마차에서 맞선을 보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극중 부모의 간곡한 권유로 백도희(이유리 분)와 박휘경(송종호 분)이 선을 보게 된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은 여느 맞선 남녀들과는 달리 고급 레스토랑이 아닌 포장마차를 맞선 장소로 선택,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닭발을 사이에 두고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이유리는 소주잔을 들고 시크한 눈빛을 발산하며 송종호를 쳐다보는가 하면, 털털하게 닭발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내뿜고 있다. 송종호 역시 블랙슈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채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을 지어내며 이유리와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유리와 송종호가 격식을 갖춘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왜 포장마차에서 선을 보고 있는지, 또한 모든 조건은 완벽하지만 사랑만은 부정했던 이유리와 송종호가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며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이유리와 송종호는 본격적인 대화시작 전과 후를 기준으로 서서히 호감을 갖게 되는 두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을 표현해야 했던 상태. 이유리는 솔직 당당한 백도희의 직설 화법을 구사하며, 이나연과는 전혀 반대되는 열연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