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2년 개봉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한국에서 63만 명의 관객이 들었을 뿐이지만 미국에선 1억 5천 5백만 달러라는 빅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서둘러 후속편이 만들어졌다. 이번 제목은 <헌츠맨: 윈터스 워>이다. 내용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다. 한국에서는 디즈니의 ‘백설공주’만을 생각했었지만 이 영화는 또 다른 스토리에, 또 다른 장르를 선보이는 셈이다. 올 4월 개봉을 앞두고 두 번째 공식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더욱 화려해진 비주얼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헌츠맨: 윈터스 워>에는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 등 할리우드 최고 흥행 배우들이 출연한다. 절대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아름다운 동화를 기대했다면 그 전의 이야기를 먼저해주지”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이번 2차 예고편은 자매이자 어둠의 여왕인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과 ‘아이스 퀸’(에밀리 블런트)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이들에게 맞서는 용맹한 헌츠맨 ‘에릭’(크리스 헴스워스)과 ‘워리어’(제시카 차스테인)의 운명적인 대결을 그려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는 ‘이블 퀸’의 모습은 역대 최강의 악의 화신의 귀환으로 그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끔찍한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심장뿐 아니라 세상까지 얼려버린 ‘아이스 퀸’ 또한 이에 못지 않은 냉철한 면모를 선보이며 두 여왕이 보여줄 막강한 세기의 대결을 암시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 퀸’의 군단으로 길러진 헌츠맨 ‘에릭’과 ‘워리어’의 강력한 모습 뒤에 숨겨진 이들의 운명적인 이야기 또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전사 퓨리오스 역의 샤를리즈 테론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미래전사 에밀리 블런트가 싸운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이 높아지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헌츠맨: 윈터스 워>는 4월 개봉된다.
헌츠맨: 윈터스 워 (2016년 4월 개봉예정)
원제: The Huntsman: Winter’s War
감독:세딕 니콜라스 트로얀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
수 입/배 급: UPI 코리아 홍보: 영화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