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KBS 1TV <도전 골든벨>은 ‘진실, 성실, 창조’란 교훈 아래 매일 새로운 역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안산 초지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2000년에 개교한 일천한 역사의 학교지만 골든벨을 꿈꾸는 기운은 남다르다. 과연 초지고는 연이은 침묵을 깨고 113대 골든벨을 울릴 수 있을까?
골든벨을 울리고 싶어서도 아니고, 추억을 쌓기 위해서도 아닌, 오직 ‘지원 MC’를 보기 위해 <도전 골든벨> 출연을 결심한 초지고의 알아주는 ‘지원 바라기’ 박민수 학생이 있다. 민수 학생의 딱 한 가지 소원은 지원 MC의 ‘백 허그’라고. 과연 민수 학생은 소원대로 지원 MC의 백허그를 받을 수 있을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색소포니스트를 꿈꾼 박초롱 학생도 등장한다. 훌륭한 연주 실력에 듣고 있던 승원 MC는 진행도 잊고 음악에 심취한다. 초롱 학생의 심금을 울리는 연주 기대해도 좋다.
이날 아이돌그룹 ‘업텐션’이 초지고에 떴다. 알고 보니 업텐션 멤버 중 ‘쿤’이 이 학교 출신. 후배들의 응원을 위해 특별히 모교를 방문한 것이다. 당당하게 101번 모자를 쓴후 함께 문제를 푸는 것은 물론, 따뜻한 응원 메시지까지 전한다.
최후의 1인에 남은 학생은 1학년 이주하. 주하 학생의 꿈은 건축디자이너가 되어 그 분야의 1인자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큰 꿈을 가진 만큼 차분히 문제를 풀어나간 주하 학생. 어느덧 50번 골든벨 문제까지 도달한다. 과연 112대 이후로 6개월 째 멈춰버린 골든벨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2월 14일(일) 저녁 7시 10분, KBS1<도전 골든벨 – 안산 초지고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