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阿修羅)가 4개월간의 촬영을 최근 마무리지었다.
지옥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범죄액션영화 <아수라>는 <신세계>와 <남자가 사랑할 때> <무뢰한>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고, '비트', '태양은 없다'와 '무사'의 김성수 감독이 '감기' 이후 3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영화 <아수라>는 캐스팅 단계부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윤지혜, 김해곤, 김원해, 오연아 그리고 윤제문까지 충무로 대표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 (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 온 영화는 강렬한 시나리오와 함께 한 데 모이기 힘든 연기파 배우들이 만나 더욱 빛을 발한다.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가릴 수 없이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싸워대는 악인 열전의 진면목을 보여줄 <아수라>는 맹렬한 격전의 한 장면을 담은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그동안 치열한 현장을 버텼던 배우, 스태프들이 일일이 포옹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고 한다.
정우성은 “10년 만에 김성수 감독님의 현장에 돌아와 진한 몰입의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훌륭한 배우들과의 호흡도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 촬영이 끝났다는 실감이 들지 않는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황정민은 “마무리를 잘하고 끝나서 다행이다. 영화가 어떨지 정말 기대된다. 아수라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촬영을 무사히 끝낸 <아수라>는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아수라(阿修羅) (2016년 하반기 개봉예정)
각본/감독: 김성수
출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윤지혜 김해곤 김원해 오연아 윤제문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사나이픽처스 홍보: 앤드크레딧
[사진 = 사나이픽처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