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 할배가 안정환 덕분에 국경과 인종, 나이를 초월하여 샘 오취리와 친구가 되어 화제다.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는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5회 ‘네가 있어 참 좋다’ 편에서는 푸 할배와 안정환의 서울 데이트 모습이 그려진다.
안정환은 푸 할배와 함께 이태원 옷 쇼핑에 나섰는데, KBS <우리동네 예체능> 으로 친해진 이태원 주민 샘 오취리를 불렀다. 샘 오취리와 처음 만난 푸 할배는 낯선 외국인의 외모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름까지 생소한 샘 오취리에게 ‘오철희’라는 한국식 이름을 지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말이 유창한 샘 오취리와 넉살 좋은 푸 할배는 군대 이야기, 첫 사랑 이야기 등 장르 불문한 대화를 나누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심지어 강화도 집까지 초대하며 글로벌 절친이 된 것을 인증했다. 이들의 조건을 뛰어넘은 우정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하는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 ‘5회 – 네가 있어 참 좋다’는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