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발표된 골든글로브상 후보발표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각본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뉴욕 타임스’가 뽑은 2015년 베스트 무비에 선정되기도 했다.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브래드 피트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하는 작품 ‘빅쇼트’는 어마어마한 판돈을 걸고 은행을 상대로 도박을 펼쳐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인 ‘빅쇼트(The Big Short)’는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 주식용어이다. 지난 2005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던 서브프라임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어마어마한 자산가가 된 펀드매니저들의 실화를 다룬 내용이다. 이 작품은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이 원작이다. 2010년 출간된 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28주간 랭크된 작품이다.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찬 베일,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 ‘드라이브’의 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브래드 피트까지 할리우드 대표배우들은 은행과 반대로 배팅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챙긴 천재들인 캐피탈회사 대표, 펀드매니저, 대형은행 트레이더, 전직 트레이더로 분해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다.
이들 배우와 함께 ‘할리퀸’ 마고 로비, 셀레나 고메즈, 카렌 길런 등의 배우들까지 출연하는 등 최고의 캐스팅라인을 완성했다.
메가폰을 잡은 아담 맥케이 감독은 이 영화로 제19회 할리우드 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전 세계 경제를 초토화시킨 역사상 최악의 금융재앙사태이자 지금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 더욱 공감을 전할 영화 ‘빅쇼트’는 1월 개봉된다.
빅쇼트 The Big Short (2016년 1월 개봉예정)
감독: 아담 맥케이 원작: 마이클 루이스 [빅숏]
출연: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홍보: 올댓시네마
[사진= 마이클 루이스 원작소설 표지/ 한국영화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