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막내 정국이 '눈치 게임' 중 형들을 도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9일) '2015 KBS 가요대축제' 네 번째 티저가 네이버 TV캐스트(http://m.tvcast.naver.com/v/646569)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에는 'RUN'으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이 나와 개구장이처럼 눈치게임을 하고 있다. 눈치 게임에 진 멤버들에게 한바탕 벌칙이 이어지고 모두가 집중하는 순간, 막내 정국이 5를 외쳐야 할 타이밍에 갑자기 '10'을 외친 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10, 83, 88, 301, 320, 600, 6637"이라는 알 수 없는 번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정국은 눈이 휘둥그레져 자신에게 손길을 뻗는 형들에게 "잠깐 잠깐~ 진짜 몰라요? 고척돔 가는 버스번호잖아요"라고 말했고, 형들은 일순간 "오~"라며 함께 버스를 안내했다.
방탄소년단의 고척돔 직행 버스 안내 후 비하인드 영상이 이어졌다. 제이홉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난 지하철 타고 가려고"라고 말하자 정국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1호선 구일역도 있돔~"이라며 고척돔으로 오는 길을 안내했다.
한편,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30일(수) 저녁 7시 50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