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천봉삼 역으로 열연 중인 장혁이 만신창이가 된 채 ‘피투성이 오열’을 쏟아낸다.
장혁은 오는 25일(수) 방송될 ‘객주’(18회)에서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온몸으로 흐느끼는 모습을 담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장혁은 그토록 그리워하며 찾아 헤맸던 누나 박은혜와 18년 만에 상봉했지만, 유오성의 악랄한 계략에 휘말려 옥사에 갇혔던 상황.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고문을 받은 후에도 오직 누나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그동안 온갖 고난 속에서도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화통한 웃음으로 역경을 이겨내던 장혁이 폭발하는 눈물을 참다못해 절규하며 통곡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욱이 장혁의 주위엔 술병들이 나뒹굴고 있어 그 사연이 궁금하다.
장혁의 ‘피투성이 오열’ 컷은 지난달 21일 경상북도 영주 선비촌에서 촬영됐다. 김종선 PD의 큐사인에 눈물방울을 뚝뚝 떨군 후 오열에 이르는 장면을 NG한번 없이 ‘OK’컷을 받아냈다고.
제작사 측은 “장혁은 어떤 장면이든, 어떤 연기를 펼쳐내든 혼신의 열정을 다 쏟아내 제작진을 감동시킨다”라며 “지금까지 ‘상남자’다운 씩씩함으로 어려움을 이겨나간 장혁이 굵은 눈물방울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어떤 것인지, 장혁의 절절한 오열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8회 분은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