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의 리더 진영이 MC에 도전한다.
매주 일요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어송포유'에서 슈퍼주니어 강인, f(x) 엠버와 함께 막내MC로 활약 중인 B1A4의 공찬을 대신해 진영이 스페셜 MC로 나선 것.
K-POP스타들이 직접 글로벌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리퀘스트를 들어주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의 막내 MC인 공찬 대신 잠시 합류하게 된 진영은 녹화 초반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이내 긴장을 풀고 남다른 입담을 과시한다.
이 날 녹화에서 진영은 동생인 공찬의 개인기에 뒤처지지 않겠다며 본인이 준비한 개인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물방울 소리부터 헬리콥터 소리까지, 흔하지 않은 콘셉트로 뜻밖의 세심한 소리에 도전한 진영의 개인기 퍼레이드에 MC 강인은 “너무 똑같은데, 똑같으면 사실 웃기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때 아닌 개인기 특강이 벌어지기도 한다.
한편 이번 주 방송의 주인공인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과 이날의 스페셜 MC 진영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는데. 진영은 “(내가) 작곡한 캠페인 송을 레드벨벳이 불렀다”며 ‘작곡돌’로서의 매력도 발산했다.
공찬 대신 스페셜 MC로 가세한 B1A4 진영의 맛깔나는 진행은 이번 주 일요일(11일) 밤 11시 55분, KBS 2TV '어송포유' 시즌4 ‘레드벨벳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