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새영화가 개봉된다. 올해 들어 '터미네이터:제네시스'와 '협녀: 칼의 기억'에 잇달아 출연했던 이병헌의 새 작품 '내부자들'은 올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이병헌이라는 아시아 톱스타가 출연한 영화임에도 '내부자들'은 부산국제영화제라는 글로벌한 홍보의 장을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승부하고 있다. 이번 주초 영화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한 데 이어, 어제(6일)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내부자들' 티저 예고편에서는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라는 한국 최고의 배우들이 내뿜는 카리스마를 만끽할 수 있다.
영화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러 윤태호 작가의 원안에 대한 기대감이다.
‘내부자들’은 TV드라마로 만들어져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생’의 작가 윤태호가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매거진 훅'에 연재하다 3개월만에 돌연 연재를 중단한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명암을 특유의 시선으로 그려온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촘촘한 시나리오로 옮겼다. ‘내부자들’은 유력한 대통령후보와 재벌회장, 정치깡패, 비자금 파일을 손에 쥔 검사, 그리고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논설주간까지 대한민국 정치의 실상을 다 까발리는 작품이다.
여기에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손꼽히는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합세하면서 ‘내부자들’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이병헌은 정치깡패로, 조승우는 야심만만한 검사로, 백윤식은 뒤에서 판을 짜는 논설주간으로 등장한다.
영화 ‘내부자들’은 내일(8일) 언론을 대상으로 한 제작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영화/박재환)
내부자들 (2015년 9월 개봉예정)
감독:우민호
출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김홍파, 조재윤, 배성우, 김대명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내부자들문화전문회사 홍보:호호호비치
[사진제공=제작사/홍보사(호호호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