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3세' 유아인을 쫓는 광역수사대의 통쾌한 활약상을 그린 류승완 감독의 액션 영화 '베테랑'(▶리뷰)이 식지 않는 흥행파워를 보여주며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최동훈 감독의 '암살'(▶리뷰)의 흥행기록을 뛰어넘었다. '베테랑'은 지난 토요일(19일) 1,271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암살'(1267만 명)을 앞질렀다. 어제(21일)까지 기록은 베테랑이 1281만 명, 암살이 1268만 명이다.
베테랑은 역대기록에서도 차곡차곡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 오늘 '7번방의 선물'(1281만)도 넘어서면서 역대 한국영화 흥행랭킹 5위에 올라선 것. '베테랑'의 앞에 서 있는 영화는 '명량'(1761만)(▶리뷰), '국제시장(1425만), '괴물(1301만), '도둑들'(1298만)(▶리뷰) 등 네 편이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도둑들'과 '괴물'의 기록은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주말 사흘(18일~20일)간 박스오피스 순위는 새로 개봉된 이준익 감독의 '사도'(132만),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84만), '앤트맨'(17만), '베테랑'(15만 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