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아빠들이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제(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이를 웃게 해주고 싶은 아빠들의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날 이휘재는 번개맨의 광팬인 쌍둥이 서언, 서준이를 위해 번개맨으로 변신했다. 쌍둥이는 번개맨 공연을 보러 다니고, 번개맨 체조를 따라하는 등 번개맨에게 푹 빠졌다. 이에 아빠 이휘재는 직접 의상과 가발을 준비하고 목소리까지 변조해가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휘재가 번개맨 복장으로 등장하자 서언, 서준이는 이내 눈물을 흘려 변신 5분도 안 되어 옷을 벗게 만들었다. 이에 이휘재의 깜짝 이벤트는 실패로 돌아갔다.
추성훈은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사랑이를 위해 소녀시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사랑이는 "아빠와 유토보다 소녀시대 언니들이 좋다"라고 말할 정도로 소녀시대의 팬이다. 사랑이는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소녀시대 수영, 윤아, 티파니, 유리와 뷰티 살롱 놀이도 하고, 피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소녀시대의 노래 '미스터 택시'에 맞춰 30분 동안 신나게 춤을 추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송일국은 파도를 무서워하는 만세의 공포심을 없애주기 위해 5M의 다이빙에 도전했다.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먼저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기로 마음 먹었던 것. 송일국은 아이들을 위해 주저 없이 바로 물에 뛰어들었고, 비로소 고소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