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타이틀 곡 'I Feel You'에 대한 스토리를 들어봤다.
어제(18일) 방송된 KBS 2TV '뮤비뱅크-스타더스트2'의 코너 '뮤비스토리'는 원더걸스 편으로 꾸며졌다. 원더걸스는 3년 2개월만에 멤버를 재정비하고 4인조 밴드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I Feel You'는 1980년대 유행했던 프리스타일 장르에 신스악기와 싱코페이션 기반의 리듬을 결합한 음악이다. 이번 타이틀 곡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예은은 "손동작을 못하기 때문에 스텝 위주의 안무"라며 '발' 동작을 강조했다.
이번 타이틀 곡의 뮤직비디오 콘셉트는 1980년대 뮤직비디오 느낌을 그대로 담았으며, 유빈은 "색감이라든지, 옛날 음악 프로그램 무대를 그대로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예은은 LP판을 유빈은 롤러스케이트 등 80년대 소품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파격적인 의상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수영복'을 착용, S라인 몸매를 과시했다. 유빈은 "80년대 당시에 하이 커팅된 옷들을 많이 입었고, 무대의상이라든가 그때 당시 유행하던 에어로빅복이라든가. 하이커팅을 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서 선미는 '물 맞는 장면'을 뽑았다. 이에 대해 "양쪽에서 다른 스태프들이 물을 뿌려줬는데, 저랑 유빈 언니 쪽 스태프가 눈빛이 흔들림 없었다"며 물을 세게 맞았던 기억을 회상했다. 혜림은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로 마지막 장면을 선택, 멤버들이 단체로 신나게 노는 장면이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