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뜨거운 여름 극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5일(수) 개봉된 ‘베테랑’은 개봉 첫날 41만 3,974명으로 여름강적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을 물리친 이래 어제까지 줄곧 정상 자리를 꿰차고 있다. 어제까지 6일동안 318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장 핫한 영화가 되었다.
‘베테랑’은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6일째인 어제 오후 4시 30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영화의 홍보를 맡고 있는 퍼스트룩은 가히 ‘역대급’ 기록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1000만 관객을 넘어섰던 ‘국제시장’(10일), ‘7번방의 선물’(10일), ‘변호인’(8일)보다 앞선 기록. ‘도둑들’(6일)과 같은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어 이 흥행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사이다.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앞뒤 재지 않고 악당을 향해 돌진하는 광역수사팀 형사가 천하제일 악당인 재벌 3세를 기필코 정의의 심판을 내린다는 호쾌한 액션물이다. 그동안 류승완 감독 작품 중에 제일 가볍고, 경쾌한 액션물이며, 가장 신나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사 측은 관객 300만 돌파에 맞춰 감독과 배우들의 흥겨운 포즈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베테랑의 흥행대박에 맞춰 'SPECIAL 릴레이 GV상영전' 을 마련했다. 13일(목)에는 ‘주먹이 운다’와 ‘베테랑’ 상영 후 류승완 감독과의 GV타임(CGV용산, 백은하 기자진행)이, 17일(월)에는 국제시장과 베테랑 상영 뒤 황정민과의 GV타임(CGV왕십리,김제동 진행)이, 그리고 19일(수)에는 완득이와 베테랑 상영 후 유아인과의 GV타임(CGV압구정, 주성철 편집장)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