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소녀 ‘예은’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다.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렸지만 아직 피아노와 세상이 두려운 시각장애 소녀 '예은'이의 꿈을 위해 그녀와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적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기적의 피아노’가 9월 개봉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엄마의 노래 소리를 듣고, 세 살 때부터 스스로 피아노를 익히며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리던 예은이는 선천적 시각장애인이다. TV출연 후 일약 스타가 되었지만 단 한번도 피아노 수업을 받아본 적 없었다.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예은이와 가족들이 함께 기적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기적의 피아노’가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예은이의 꿈이자 전부인 피아노와 악보의 모습이 은은하게 비춰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햇살처럼 빛나는 따스한 티저 포스터의 색감은 영화 속 예은이와 가족들이 선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떠올리게 하고, “나의 기적은 모두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라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어제(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한국영화 ‘협녀, 칼의 기억’ 기자시사회에 앞서 ‘기적의 피아노’의 예고편이 처음 공개되었다. ‘기적의 피아노’의 내레이션은 박유천이 맡았다.
따스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기적의 피아노’는 오는 9월 개봉에 앞서 다음 주 개막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음악영화팬을 먼저 찾는다.
기적의 피아노 (2015년 9월 개봉예정)
감독: 임성구
주연: 유예은(딸), 박정순(엄마), 유장주(아빠)
내레이션: 박유천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보고싶은 영화사 홍보: 워너비 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