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1명, 일본 출신 1명이 포함된 걸그룹 디홀릭( D.HOLIC)이 첫번째 미니앨범 '쫄깃쫄깃'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어제(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디홀릭의 첫 번째 미니앨범 ‘쫄깃쫄깃’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해 10월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한 디홀릭은 한국, 중국,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디홀릭은 “오늘 처음 쇼케이스라 떨리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 그룹 이름 디홀릭은 ‘Dear. Holic’으로 대중이 우리에게 빠져들게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인, 레나, 하미, 단비, 두리로 구성된 디홀릭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국과 중국 활동을 병행한다. 다섯 멤버의 평균 신장은 170cm로 ‘차세대 모델돌’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더 두리는 “디홀릭이 9개월만에 컴백하게 돼서 굉장히 설레면서 들떴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중국인 멤버 하미는 베이징 슈퍼모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자랑한다. 특히 하미는 모델경력을 살린 런웨이를 선보여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일본인 멤버 레나는 “취미가 다이어트다. 365일 다이어트하고 있다. 김과 브로콜리만 먹고 있다. 김이랑 브로콜리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쫄깃쫄깃’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에서 활발히 곡 작업을 하고 있는 작곡팀 Urban Cla6ix의 곡으로 "기본적인 808베이스 위에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색소폰 사운드와 Vox사운드가 인상적으로 서로 주고받으며 재미있고 신나는 그루브를 만들어 내는 Trap장르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디홀릭은 "음원차트 50위권에 들면 좋겠다."며 "그렇게 된다면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어서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신인 걸그룹다운 소박한 '흥행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디홀릭은 오늘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쫄깃쫄깃의 포인트 안무는 손가락을 이렇게..."
중국인 하미 "저, 한국말 잘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