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글니글' 멤버 이상훈과 송영길의 개그노트에는 '자뻑' 아이템들이 빼곡히 담겨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에서 절정의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니글니글' 멤버 이상훈과 송영길이 '니글니글' 아이템으로 가득 채운 노트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상훈은 "프로듀사 끝나고 할 일 없어 초대했다"며 김수현을 언급했다. 이어 "내가 김수현"이라며 자아도취한 표정으로 낚시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방송분에서 송영길은 "송씨 가문에 싸움이 났다. 송영길이 잘났는지 송중기가 잘났는지를 두고 싸운다"고 걱정했고, 이에 이상훈은 "송중기라면 갓 제대한 애송이?"라고 말해 자뻑 종결자임을 입증했다.
어제(5일) 방송에서 이상훈은 "원빈있잖아. 2010년이 영화 '아저씨'를 찍고 작품 활동을 안했어. 왜 그러지?"라고 궁금해 하자 송영길이 "그거야 2011년에 네가 데뷔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니글니글' 멤버들은 "정말 우리가 좋아하는 배우들이다. 그분들의 작품들은 거의 다 봤을 정도"라며 팬임을 자체했고 "개그맨이 개그로 팬심을 드러내는 거라고 귀엽게 봐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KBS 2TV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 KBS 2TV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