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되는 미스터리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VIP시사회가 어제(15일) 저녁 서울 송파구 롯데세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지난 주 기자시사회를 갖고 베일을 벗은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깊은 산골에 비밀스레 지어진 여학생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담고 있다.
어제 VIP시사회에는 이해영 감독과 제작사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 그리고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공예지, 주보비, 고원희, 심희섭 등 주요 출연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였다.
저녁 8시를 전후해 극장 로비에 마련된 포토월에는 셀렙들이 속속 입장했다. 이날 '경성학교‘ VIP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는 손예진, 김효진, 샤이니멤버 온유, 조정석,백진희, 슈퍼주니어의 예성, 방송인 박지윤, 김성은, 유선, 이청아, 박탐희, 왕빛나, 박경림, 신지, 정석원, 고경표, 김슬기, 윤성호, 김인석, 홍진경, 박휘순 등 20여 명에 이르렀다.
이날 시사회에는 또한 김지운 감독, 이현승 감독, 김태용 감독, 변영주 감독, 방은진 감독 등 스타 감독들도 참석하여 이해영 감독의 신작을 감상했다.
영화상영 전 이해영 감독은 스타와 팬들 앞에서 “이번 작품이 제가 연출한 세 번째 영화이다. 이 자리에 어머니께서 와 계신데 열 번, 스무 번까지 계속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같이 서 있는 이 배우들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무대인사를 했다.
그동안 귀엽거나 깜찍한 역할을 맡아온 박보영은 ‘슈퍼히어로’에 가까운 호러 퀸' 역을 맡았다. “귀한 시간 내준 만큼 보답이 될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보시고 지인들에게도 추천 많이 해 달라.”는 인사말과 함께 “집에 가실 때 마스크 꼭 쓰고 손 꼭 씻고 가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무로에서 보기 드문 미스터리 터치의 호러물, 혹은 시대극을 빙자한 공포 드라마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6월 18일 개봉한다. (박재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2015년 6월 18일 개봉예정/ 15세이상관람가)
각본/감독:이해영 출연: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청년필름, 비밀의 화원 홍보: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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