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과 예지원이 입을 맞췄다.
어제(12일) 방송된 KBS 2TV 금토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김홍순(김종국)과 고양미(예지원)가 예능국 안에서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이날 김홍순은 고양미의 자리에 다른 여자가 앉아 있자 그녀에 대해 물었고, 고양미가 아픈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신도 모르게 걱정하게됐다. 고양미가 없다는 사실에 방송국 사람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물품을 가져갔고 김홍순은 고양미가 알면 큰 일 난다고 걱정했다.
그동안 김홍순은 고양미와 앙숙이었지만 어느새 그녀에게 정이 들었던 것. 다음 날 결근했던 고양미는 회사로 돌아왔고 물품들이 비어있자 다급해졌다. 고양미가 복귀했다는 소식에 김홍순은 한달음에 달려왔고 고양미는 가져간 A4용지를 당장 반납하라고 지시했다. 홍순은 고분고분 그녀의 말을 들었다.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두 사람. 아무도 없는 예능국에서 두 사람은 손으로 복사기를 눌러가며 격정의 키스를 나눴다. 그리곤 정신 없이 서로에게 빠져있다 국장실까지 들어가버렸다. 키스까지 나눈 두 사람이 오늘 방송에서 연인으로서 발전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KBS 2TV 금토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오늘(13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