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데이식스)가 오늘(19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와 타이틀곡 ‘You make Me’(유 메이크 미)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새 앨범은 2019년부터 전개해온 북 시리즈의 완결판이자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완전체 음반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앨범 발표를 앞두고 DAY6 멤버들의 소감을 전해왔다.
Q.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Negentropy'의 발매 소감은.
DAY6: “잘 걸어왔다고 생각하면서도 마무리 점을 찍기 전에 뒤돌아보니 애틋하기도 하다. 북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소중한 곡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고, 지금까지 함께해 준 팬들에게 고맙다. 북 시리즈는 완결판이지만 DAY6의 이야기는 계속될 테니 기대해 달라.”
Q. 새 앨범 역시 음악적 참여도가 높은데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나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
DAY6: “전작인 유닛 앨범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도록 했다면 신보는 한 주제와 개념을 놓고 다른 시각 또는 상황에서 풀어봤다. 완전한 사랑이라는 대주제로 곡 작업을 하려다 보니 지금까지 발표했던 노래와 비교했을 때 겹치는 걸 피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타이틀곡 'You make Me'를 포함해 수록곡을 통해 사랑의 결말 혹은 향해가는 순간들을 그려보고자 했다.”
Q. 'You make Me'가 DAY6가 기존 발표한 타이틀곡들과 어떤 점이 새롭고 다른지 알려 달라.
DAY6: “사랑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담았고, 부서질 것 같고 무너질 것 같더라도 사랑이 있다면 걸음을 이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사운드적으로는 리듬감 있는 파트를 담아내다가도 후렴 부분에서는 우리만의 멜로디를 표현했다. 전개 방식이 신선하다고 많이 말씀해 주셔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신곡 'You make Me'가 리스너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는지?
DAY6: “타이틀곡이 북 시리즈의 완결에 걸맞은 곡이라고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앞선 북 시리즈에서 들려드린 음악과 주제를 품어주는 포용력이 있는 노래로 아껴 주셨으면, 그리고 많은 분들께 희망가로 기억되고 싶다.”
Q. 리더 성진이 이번 앨범 준비를 마치고 군 입대를 했는데, 멤버들에게 특별히 남긴 메시지가 있다면?
DAY6: “워낙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도 했고, 가기 전까지도 함께 웃으며 기억과 추억을 쌓았다. 본인 먼저 간다고 하면서 앨범 발매 잘 하고 있으라고 해줬다. 성진이 형은 워낙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사랑받을 사람이기 때문에 걱정이 되진 않는다.”
Q. 새 앨범 주제가 '사랑의 완전함'이다. DAY6가 생각하는 사랑의 힘은 어떤 것인지, DAY6를 회복시키는 에너지는 무엇인지?
DAY6: “'My Day'(마이데이: 팬덤명). 뻔한 대답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건 우리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버티는 힘이 되고 있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 자체 역시 우리를 회복시켜주는 에너지라 말하고 싶다. 사랑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내 모든 걸 바쳐도 아깝지 않은 게 사랑이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힘이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Q. 북 시리즈 이후 음악적 계획 또는 '이런 시도와 도전을 해보고 싶다'하는 것이 있다면?
DAY6: “우선 오랫동안 앞으로도 변치 않고, 그 자리 그 시간에 꺼내 들을 수 있는 위로와 공감의 음악을 하는 것. 하나의 멋진 앨범을 만드는 것도 좋았고, 앞으로 좋은 음악들의 모음집을 계속 시도해 보고 싶다.”
Q. DAY6 멤버 중 첫 무대 연기 도전한 원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소감과 뮤지컬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원필: “대본을 먼저 받아보고 다 읽고 나서 눈물이 났다. 정말 따뜻한 작품이라 생각했고 곡들이 정말 좋아서 결정하게 된 것 같다. 이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따뜻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DAY6의 김원필로서 잘 해내고 오겠다.(웃음)”
Q.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DAY6: “기다림이 쉽지 않으셨을 텐데 항상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이다. 우리에게는 서로 끌어당길 수 있는 힘이 있고, 넘어지면 서로 일으켜 세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DAY6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My Day라 정말 다행이고 큰 행운이라고 여기고 있어 늘 위로와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찾아가기 위해 언제나 이 자리에서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