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5월 3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 연출 송민엽 / 제작 이야기 사냥꾼)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9일(오늘)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고민시에게 애틋한 감정을 담아 고백을 준비하는 이도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만년필을 꺼내든 그는 엽서에 담담한 고백을 써 내려간다. 엽서에는 ‘당신을 떠올리면 어느새 음악이 되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들려주고픈 노래가 있읍니다. 5월 3일 밤, 그곳에서 기다릴게요’라는 문구가 쓰여있고, 진심을 담아 쓴 글씨에서 느껴지는 풋풋함이 감성을 자극한다.
이어 이도현의 엽서를 발견한 고민시가 등장, 설렘을 폭발시킨다. 눈물이 맺힐 듯 벅차오르는 표정으로 사랑을 고백받은 여자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한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