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배우 주현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현영이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7세를 주제로 흥미로운 토크를 펼쳤다. 주현영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고대 여왕의 카리스마를 연기해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쏟아지는 MC들의 칭찬에 주현영은 “여긴 원래 이렇게 칭찬이 많은 곳인지?”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집트 전문가이자 고고학자인 곽민수는 “내가 출연했을 때는 구박만 받았다.”라는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마의 ‘시저 장군’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그의 오른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역사를 뒤흔든 클레오파트라의 삼각관계가 집중 조명됐다. 이찬원은 “친한 형의 여자 친구를 사랑한 셈이다.”라는 감칠맛 나는 비유로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찬원은 카이사르를 두고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치밀한 전략가이자 완벽한 리더형 인물이다.”라고 평했고, 안토니우스는 “순정파이면서 의리 있는 스타일로 체격까지 좋아 ‘형' 같은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인물에 대한 설명을 마친 이찬원은 주현영과 장도연에게 두 남자의 상반된 매력을 놓고 ‘밸런스 게임’을 제안했다. 주현영은 “둘 중 누가 더 바람둥이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기준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집트 전문가 곽민수는 “두 사람 모두 여성 편력이 심했다. 특히 카이사르는 로마의 모든 남편들이 경계할 정도였다.”라는 설명을 덧붙여 흥미를 더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