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우리말겨루기>
재외 동포 700만 시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포 청소년들이 나섰다.
KBS <우리말겨루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말과 우리 역사를 탐구하며 뿌리를 지켜온 재외 동포 청소년들과 함께 특별한 대결을 마련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아름다운 우리말은 물론, 독립운동과 광복 등 역사적 의미가 담긴 단어와 이야기를 문제 속에 구성해 시청자들에게 우리말의 가치와 역사적 울림을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배우 송일국, 방송인 서경석, 역사 강사 최태성이 출제자로 나서 도전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깊이 있는 감동과 즐거움을 전한다.
지난 7월,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50명이 본선에 앞서 수준 높은 예심을 치른 가운데, 치열한 경쟁 끝에 8개국에서 총 8명의 합격자가 선발됐다.
미국,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총 8개국에서 모인 도전자들은 2인 1조씩 4조로 나뉘어 본격적인 우리말 대결을 펼친다. 최종 우승한 조에는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이 주어지는 이번 대결. 뜨거운 접전 끝에 상금을 차지할 조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복 80주년, <우리말겨루기> 재외 동포 청소년 특집은 13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