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성수가 전성기 시절 갑자기 유학길에 올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있는 자매들 앞에 반가운 얼굴 가수 최성수가 등장했다. 안문숙은 “그때 모습 그대로다.”라며 기간을 거스른 듯한 최성수의 동안 미모에 감탄했다.
자매들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던 최성수는 혜은이에 “이제는 음식 좀 잘 해요?”라는 장난스러운 질문으로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혜은이는 “음식은 아직 못하지만 브런치는 맛있게 먹을 수 있어.”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수는 솔로 데뷔 전 그룹 ‘꾸러기들’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꾸러기들의 활동을 기억하는 혜은이는 당시 레코드판 커버 사진을 검색해 공개했다. 꾸러기들은 당시 많은 인기를 얻으며 김혜수와 같은 당대 스타와 함께 잡지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데뷔곡을 묻는 질문에 최성수는 갑자기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가사를 담은 ‘그대는 모르시더라이다’ 한 소절을 불렀다. 안소영은 “들어본 것 같다.”며 반가움을 표했지만 최성수는 “제목대로 아무도 모르는 노래가 됐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풀잎 사랑’으로 최근 대기업 광고를 찍었다는 소식을 전한 최성수에 박원숙은 “광고료도 많이 받았겠네?”라며 돌발 질물을 쏟아냈다. 머뭇거리는 최성수에 혜은이는 “몸값이 높다. 행사비 많이 받는다.”를 폭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