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소득 200만 원으로 30살이 되기 전까지 1억을 만드는 게 목표인 사연자가 등장했다.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아들과 함께 하고 있는 엄마 사연자는 자녀들이 용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길 바랐다. 각각 10만 원과 1만 원을 용돈으로 지급한 엄마 사연자는 “50%는 저축하고 50%만 사용하게끔 교육한다.”라고 설명했다.
초등학생 둘째 아들은 “돈 쓸 데가 없다.”라며 적은 용돈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첫째 아들은 50% 저축을 거부하며 “용돈 관리를 스스로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갖고 싶은 프라모델을 사기 위해 추가 용돈울 요구하는 첫째 아들에 엄마는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첫째 아들은 어릴 때부터 전통 악기 공연을 다니며 부수입을 얻었는데 돈 관리를 전부 엄마에게 맡겼다.
월수입 220만 원의 사회 초년생 사연자는 30살이 되기 전까지 1억 만들기를 목표로 밤낮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쉴 틈 없이 격무에 시달리지만 사연자의 총자산은 보증금 500만 원, 주택청약 430, 저축 계좌 95만 원이 전부였다.
경제 전문가 김경필은 ‘증액 저축’을 제안했다. 첫 1년은 월 50만씩 꾸준히 저축한 뒤 다음 해는 60만 원, 그다음 해는 70만 원으로 저축액을 천천히 증액하는 것.
이는 적은 저축액으로 1억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김경필은 “월 저축액 95만 원부터 시작해 보자.”라며 열의에 불타는 사연자에게 족집게 솔루션을 전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