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나는 삶을 중시하는 신입 작곡가의 소비로그가 공개됐다.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는 신입 작곡가가 10호 소금쟁이로 출연했다. 사연자는 음악 레슨을 통한 수입이 주수입으로 하고 있으며 월 200에서 300만 원의 고정 수입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직장 생활을 시작한 사연자는 불편한 회사 작업실에서 벗어나 개인 작업실을 마련했다. 사연자는 취직 기념으로 장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히며 고가의 장비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10만 원대 키보드와 20만 원대 모니터가 소개되자 양세찬은 “저렴한 거 아닌가?”라며 공식 소비왕다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찬원과 조현아는 “엄청 비싼 거다.”라며 정색하는 표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작업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비는 400만 원 상당의 고가 스피커로 가격이 공개되자 MC들은 음악에 진심인 사연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신호가 강한 스피커를 위해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200만 원, 기타 100만 원, 작곡에 필요한 노트북 200만 원까지 작업실 세팅을 위해 지출된 비용은 총 1200만 원에 달했다.
어마어마한 지출 내역에 양세찬은 “음악 하려면 1200만 원 써야 시작되는 거야?”라며 사연자의 막무가내 과소비에 분통을 터트렸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