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와 정담 부부의 MZ세대 스타일 육아법이 공개됐다.
모델로 활동 중인 남편 정담의 해외 출장으로 딸 러브의 독박 육아를 책임졌던 허니제이가 남편과 함께 완벽 분업 시스템 육아 철학을 선보였다. 허니제이는 “남편이 러브를 돌보면 여유가 생겨 밀린 일을 할 수 있다.”며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남편의 복귀를 크게 반겼다.
정담은 “유부남이 살아남으려면 뭐라도 해야 한다.”며 뼈가 섞인 농담을 건넸다. 육아에서 잠시나마 해방된 허니제이는 요리를 시작했고 정담은 러브의 이유식을 챙기며 분업 육아의 정석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딸 러브를 돌볼 시간이 생긴 정담은 러브를 안고 그네를 태워주기 시작했고 비행기 놀이를 비롯해 엄마 허니제이와는 또 다른 스타일로 러브를 만족시켰다. 러브는 정담의 품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연출했다.
흐뭇하게 이를 지켜보던 허니제이는 “나는 안아주고 말을 많이 걸어주며 놀아주고 남편은 러브의 놀이 기구다.”라며 각자 잘 하는 육아 특기로 러브에 사랑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능숙한 솜씨로 우렁 된장찌개와 달걀찜을 완성했다. 허니제이는 정담이 좋아하는 메뉴로 차려진 밥상을 건네며 “러브 놀 때 빨리 먹어.”라며 식사를 권했다. 급하게 밥을 먹던 정담은 알아서 놀고 있는 러브에 “아빠 밥 먹으라고 혼자 노는 거야?”라며 기특함을 느꼈다. 이에 러브는 마치 “아니야!”로 들리는 짜증 섞인 괴성을 지르며 웃음을 유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