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아리랑’ 장사익과 효린의 컬래버래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2019년 4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KBS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방송된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혼을 담은 울림 ‘아리랑’을 새롭게, 다 함께 불러보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보여줄 특별한 컬래버래이션 무대 첫 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과 K팝을 이끄는 차세대 디바 효린이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장사익은 대중음악계 가장 한국적인 가수, 가장 대중적인 소리꾼으로 불린다. 지난 2월에는 모스크바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 한국적인 음악과 한국적인 울림을 널리 알리기도.
그런가 하면 효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디바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보컬이다.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효린은 솔로 전향 후 더욱 강력하고 개성 강한 보컬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인생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장사익의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효린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컬래버래이션으로 시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밀 예정.
장사익과 효린은 인왕산과 북한산 자락 서울 세검정에 자리한 장사익의 자택에서 첫 연습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습을 시작한 두 사람은 마치 듀엣처럼 완벽한 호흡을 발휘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특히 장사익은 효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KBS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4월 11일 KBS 홀에서 개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