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정성호와 오남매가 대구 명물 뭉티기 먹방을 선보였다.
대구 여행 중 교복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아이들은 탕후루가게에 방문했다. 오남매는 각자 원하는 탕후루 메뉴를 고르며 눈빛을 반짝였다. 정성호는 과일에 설탕을 바른 것뿐인 탕후루 열풍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먹을 만큼만 사.”라며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수애는 정성호에게 탕후루 시식을 권했다. 반 억지로 탕후루를 맛본 정성호는 “이걸 왜 지금 알았지? 진짜 맛있다!”라는 격한 태세 전환으로 아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먹을 만큼만 사라던 정성호는 “하나만 더 먹자.”라며 무려 5만 4천원 어치 탕후루를 결제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남매와 정성호는 대구 명물 뭉티기를 맛보기 위해 유명 맛집을 찾았다. 다소 낯선 비주얼의 뭉티기가 등장하자 아이들은 잠시 머뭇거렸다. 정성호는 뭉티기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줬고 이내 뭉티기 맛에 빠진 아이들은 오드레기, 대창, 천엽, 간 등 특수부위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특히 셋째 아들 수현은 “뭉티기가 육회보다 부드러워. 육회랑 뭉티기가 입안에서 싸우고 있어.”라며 초등학생답지 않은 맛 표현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가족들의 먹방을 지켜보던 막내는 배가 고픈 듯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정성호는 서둘러 밥을 먹였고 막내를 챙기느라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정성호를 아이들이 챙기며 훈훈함을 연출했다. 막내는 식재료로 등장한 산낙지를 겁도 없이 주무르는 행동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