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 각자의 MPTI 성향대로 P는 P끼리, J는 J끼리 여행을 즐겼다.
2일 방송된 KBS 2TV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서는 MBTI 유형별 울산 당일치기 여행으로 김영철, 이규한, 유정, 권은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음은 P는 P끼리, J는 J끼리 성향별로 여행을 떠났다. P 자매의 키워드는 분수였고 이규한은 “아무래도 고래생태체험관?”이라고 예상했다.
이규한은 관광 택시를 준비해 “검색을 해보니 명소들을 택시 하나로 돌아다닐 수 있더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선택한 곳은 대왕암이었다. 다리가 있다고 말하자 이규한은 “아래가 보인다거나 흔들리는 다리면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못한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출렁다리였다.
이규한은 김영철의 첫인상이 너무 안 좋았다고 말하며 “‘진짜 사나이’에서 형이 이기주의의 극치였다. SSU 퇴소하는 날 짐 들어주겠다고 오더니 눈물을 짜내며 자기 얼굴을 카메라 쪽으로 빼더라”라고 말해 김영철을 당황케했다.
이에 김영철은 “연기가 아니라 이규한이 퇴소하는데 같이 마무리하지 못해 운 것이었다”며 억울해했다. 이제 그만하자는 이규한에 김영철은 “불리하면 그만하라고 한다. 이규한 은 갈비다. 갈수록 비호감이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렁다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멋진 자연경관에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다리 끝까지 걸어갔다.
한편,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훌쩍 떠나 당일치기 여행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4명의 출연자가 각자의 MBTI 유형에 따라 보여주는 4색의 여행 스타일, 그리고 울산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은 울산 지역 여행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