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 분식집에 들어간 네 사람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서는 MBTI 유형별 울산 당일치기 여행으로 김영철, 이규한, 유정, 권은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울산에 도착한 멤버들의 첫 번째 장소는 권은비가 준비한 ‘타임머신’키워드, 장생포 고래마을이었다. 옛 마을의 모습에 교복을 갈아입은 네 사람은 70년대 그 시절로 돌아갔다.
돈을 물고 있는 개 동상에 대해 유정이 궁금해하자 이규한은 “이 동네가 고래잡이를 하면서 돈을 굉장히 많이 번 동네였다. 그때는 동네 개들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닐 정도로 돈이 많은 동네였다는 부의 상징이다. 포경 산업이 없어지면서 쇠락을 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생포 국민학교에 들어간 김영철은 추억에 잠겼고 이때 문을 박차고 권은비가 들어와 “이 반 짱 누구야. 나와!”라고 소리쳐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 추억의 게임인 ‘책을 펴서 사람 수가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시작했다. 게임 결과 권은비가 편법을 쓰려다 실패해 사람 수 0명으로 꼴찌를 했다. 멤버들은 권은비가 공영방송에서 편법을 쓰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은비는 “뮤직뱅크 못 나오냐”고 물었고, 김영철은 “뮤뱅정지”라고 짓궂게 놀려 웃음을 안겼다.
배가 고파진 4명은 옛날 향수 가득한 분식집에 들어가 추억의 도시락과 잔치국수, 우영우 김밥, 오뎅, 짜장면까지 주문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훌쩍 떠나 당일치기 여행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4명의 출연자가 각자의 MBTI 유형에 따라 보여주는 4색의 여행 스타일, 그리고 울산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은 울산 지역 여행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