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홍성우가 ‘활력왕’으로 정형돈을 꼽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대한민국 남성들의 활력을 책임지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와 탈모인들의 신이자 모발 이식계의 1인자 한상보가 출연해 퀴즈풀이에 나섰다.
홍성우는 유튜브에서 직설적이고 재미난 얘기로 많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는데 공중파에 출연하게 되어 MC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홍성우는 김종국과 정형돈의 남성 활력이 얼마나 좋을지 ‘꽈상’을 직접 진단했다. 그는 “정형돈 씨가 원래 통통한 이미지라 이미지만으로 ‘자라 꽈추상’인데 이런 분들이 의외로 괜찮다. 실제로 정형돈 씨 같은 분들 중에 10명 중 1명 꼴로 대물이 있다”며 정형돈을 ‘활력왕’으로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정형돈은 으쓱했고 김종국은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에 대해서는 “김종국 씨 같은 경우는 몸이 너무 좋다 보니 좋아도 본전이다. 본인이 대물이 아니면 부담이 될 수 있다. 김종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타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성우는 대한민국 남성들의 평균 사이즈에 대해 “외국에서 대한민국 평균 크기 관련 논문을 인용하면서 9.6cm라고 적혀 있던 수치를 6.9cm로 잘못 적었다. 한번 잘못 인용한 논문 때문에 그게 계속 인용되면서 한국인 남성들의 평균 사이즈가 6.9cm로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그러나 여지껏 수술을 하면서 6.9cm사이즈는 본 적이 없다. 8cm 정도는 봤다. 신생아가 3.3cm다”라고 정정했다. 이어 “우리나라 남성들의 크기가 꽤 선진국에 들어간다.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