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리콜남의 내로남불 사연이 공개됐다.
리콜남은 SNS를 통해 알게 된 한 여성과 친구가 됐고 틈만 나면 SNS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오랜 기간 메시지로만 안부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만날 약속을 하게 됐고 애틋한 분위기 속에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후에도 가끔 만나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점점 커져가는 마음에 썸 이상의 관계로 이어졌다. 용기를 낸 리콜남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됐다.
여사친이 많았던 리콜남은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리콜남이 소개한 친구들은 여행 동아리 회원들이었다. 회원 중 한 여성은 리콜남에게 ‘우리’ 호칭을 붙여가며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리콜남은 친구들이 여자친구를 잘 챙겨준다 여겼지만 여자친구는 묘한 거리감과 불편함을 느꼈다.
얼마 후, 여자친구는 리콜남에게 발리 여행을 제안했다. 리콜남은 여행 동호회 멤버들과 발리 여행이 계획돼 있다면서 동행을 제안했고 이에 여자친구는 서운함을 느꼈다.
동호회에서 알게 된 커플과 일본 출장을 가게 된 리콜남은 마침 현지에 와 있었던 여성 멤버를 조인시켰다. 그녀는 일찍이 여자친구에게 경계심을 드러내던 인물이었고 이 소식을 알게 된 여자친구는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 며 화를 냈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가 그려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