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가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14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트로트 레전드 디바-아티스트 김연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연자는 원조 한류 스타로 꼽힌다. 일찌기 일본 엔카 여왕으로 주목을 받은 데 이어 EDM과 트로트의 절묘한 조합으로 트렌디한 트로트 가수로 자리잡았다.
파워풀한 고음과 가창력으로 이미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연자는 이번 특집에서 김연자는 ‘밤열차’ 무대로 ‘불후의 명곡’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탁월한 가창력과 넘치는 흥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역시 김연자’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이어 이번 특집에는 가수 바다, 알리, 육중완 밴드, 양지은, 그룹 '퍼플키스' 수안, '템페스트' 등이 출연해 김연자의 음악세계를 조명했다.
바다는 '아모르 파티', 알리 '수은등', 육중완 밴드는 '10분 내로', 양지은은 '진정인가요', 수안은 '블링블링', 템페스트는 '아침의 나라에서' 등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