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들의 예상을 깬 전 남자친구가 리콜 테이블에 등장했다.
전 남자친구는 “너랑 지냈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어.” 라며 재회를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리콜녀는 “지금 이 순간이 안 믿겨.” 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네가 궁금했어.” 라는 전 남자친구의 본심에 MC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양세형은 “말을 참 잘하는 스타일이다.” 라며 대화에 집중했고 우주소녀 다영은 “너무 스윗하다.” 라며 환호했다.
4년 추억을 되짚던 전 남자친구는 “너는 한 번도 내 예상대로 움직였던 적이 없어.” 라며 어디로 튈지 몰랐던 리콜녀의 왈가닥 기질을 언급했다. 이어 “이후에 만난 사람들은 다 예상되는 사람이었다.” 며 리콜녀가 그리웠다는 표현을 돌려 말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MC들도 하나 둘 빠져들었다. “이젠 많이 성숙해진 것 같아.” 라는 다정한 전 남자친구의 말투에 리콜녀는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전 남자친구는 리콜녀가 방송 출연을 결심한 현 상황을 우려했다. “지금의 너는 다른 사람인데 과거의 일로 네가 상처받을까 봐 걱정됐어.” 라는 전 남자친구의 속 깊은 걱정에 MC들은 감동했다. 리콜녀는 “그걸 감수해서라도 널 다시 보고 싶었어.” 라며 애틋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가 그려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