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이 천하장사 출신 백승일의 샅바를 갖게 됐다.
백승일의 초대로 식사를 함께 하게 된 씨름 선수들에 박원숙은 백승일이 인기 있는 선배인지를 물었다. 후배들은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는 선배님이다.” 라며 백승일의 놀라운 기록을 공개했다.
백승일은 최연소 천하장사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이는 강호동보다 한 살 어린 17세에 이룬 기록이다. 또한 백승일은 단 한 판도 지지 않고 32연승을 이어간 기록을 갖고 있었고 이는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박원숙은 “그 정도인 줄은 몰랐다. 몰라봐서 미안해.” 라며 백승일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
혜은이는 “샅바가 굉장히 귀하다면서?” 를 물으며 천하장사 샅바에 얽힌 소문을 확인하려 했다. 백승일은 전하 장사 샅바를 간직하면 바로 임신에 성공한다는 속설을 밝혔고 이에 안문숙은 “결혼을 안 해도 가능할까요?” 를 물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백승일은 “결혼 안 해도 악가 나올 수 있냐…?” 를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던 후배에게 물으며 웃음을 안겼다. 백승일은 “누님 제 샅바 가져가면 12월에 바로 결혼합니다. 원하면 바로 줄게요.” 라며 샅바 양도의 뜻을 밝혔다. 안문숙은 1년 안에 결혼을 하게 되면 백승일과 듀엣 앨범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