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백승일이 사선녀들의 포항 가이드를 차저 했다.
백승일은 자매들을 위해 죽도 시장 가이드에 나섰다. 오감 만족할 만한 시장 투어를 마친 백승일은 “문숙 누님을 위한 털털한 남자가 대기 중이다.” 라는 말로 안문숙을 설레게 했다.
죽도 시장 투어를 마친 뒤 안소영은 “이제 문숙이 남자친구 소개받을 시간이냐?” 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백승일은 “그전에 한 군데 들를 곳이 있다.” 고 답했고 이에 안소영은 “소개해 줄 남자가 있는 거냐.” 고 따져 물었다.
안문숙은 “언니 혹시 화 났어요?” 를 물으며 흥분한 안소영을 진정시켰다. 백승일은 “다 준비돼 있으니 걱정 마세요.” 라며 우선 영일대 앞 바다의 매력에 취해 볼 것을 권했다.
영일대 바다는 떠오르는 해를 맞이한다는 뜻을 품고 있는 해돋이 명소다. 사선가 집 앞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의 영일대 바다에 도착한 자매들은 속이 탁 트이는 바다 풍경에 감탄했다.
백승일은 자매들에게 요트 선장님을 소개했다. 자매들은 럭셔리 요트에 올라 유유자적하며 힐링을 맛봤다. 안소영은 성큼성큼 요트 앞머리로 이동해 타이타닉의 한 장면처럼 두 팔을 뻗었다.
고혹적인 포즈를 취하는 안소영을 지켜보던 안문숙은 “저 언니는 지금도 자태가 있어.” 라며 “누가 감히 따라 할 수가 없다.” 고 극찬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