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관산업협회(협회장 김진선)는 지난 2일 협회 및 회원사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협회가 창립한 10월 1일 이후 개최된 첫 정기총회로 초대 김진선 협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창립 회원사인 CJ CGV㈜,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 관계자가 모여 본격적인 협회 업무를 개시하였다.
김진선 협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간 메가박스중앙㈜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업계 전문성을 인정받아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김진선 협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화관 산업을 비롯한 영화업계는 전례 없는 위기를 겪었다. 한국영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영화관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협회를 이끌어가는 동안 수십년 간 영화관 현장에서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한국영화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향후 협회의 주요 역할과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협회는 ▲ 영화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이를 제언하고 ▲ 업계의 주요 이슈에 공동 대응하며 ▲ 규제 합리화 등 정부 정책 제안 및 협의 ▲ 기술위원회 등을 신설하여 관람 최적화를 위한 상영관 기술의 개발, 운영 표준화 및 교육 ▲ 영화업계와의 공동 협력 방안 강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협회는 대정부 정책 제안, 규제 입법 모니터링, 업계 지원예산 확보 등 영화관 업계의 위기 극복과 한국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전면에 나서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는 지난 10월 국내 3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이 회원사로 참여해 창립한 비영리단체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초래된 업계 위기를 타개하고 지속 가능한 영화관산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창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