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유리에 정호는 편웅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정호(이승기)는 자신이 도한건설의 비리를 소설로 집필해 세상에 알리고 있는 ‘휘슬블로어’ 라는 사실을 유리(이세영)에게 털어 놓았다. 유리는 정호가 자신을 위해 모든 걸 숨겨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정호에게 마음을 연다.
모든 오해를 훈 두 사람은 재회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차량으로 인해 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유리가 의식을 되찾는 것을 확인한 뒤 정호는 세연(김슬기)을 찾아가 계획된 사고를 주장했다.
세연과 경찰들은 CCTV 조사를 요구하며 난동을 부리는 정호를 진정 시켰다. 화를 참지 못한 정호는 세연의 만류를 뿌리쳤고 교통사고의 배후로 의심되는 편웅(조한철)을 찾아갔다.
정호는 편웅에게 달려들었고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내가 너 진짜 죽인다!” 소리치며 주먹을 휘둘렀다. 경호원들에게 둘러 쌓인 정호에 편웅은 “우리 김변한테 무슨 일 있는거야?” 라며 시치미를 떼며 키득거렸다.
경호원에 이어 편웅은 정호를 폭행했고 “가지고 있는 걸 뺏기는 건 아무 예상을 못하는 순간에 갑자기 일어나는 거더라.” 며 비아냥 거렸다. 정호는 바닥에 쓰러졌고 편웅은 “정호야. 긴장 풀지 마. 내 목적은 김변이 아니라 너니까.” 라는 경고를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 제작 (주)지담미디어, 하이그라운드)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카페와 법률 사무소가 합쳐진 로(Law)카페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매력적인 티키타카가 경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