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용감한 막내 진우가 누나 나은을 위해 불속에 뛰어들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우리 벌써 이만큼 자랐어요’ 편으로 꾸며졌다. 육중완 삼촌과 함께 소방서에 방문해 화재 대피 체험에 나서는 나은, 건후, 진우 남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찐건나블리는 소방관 옷을 입고 깜찍한 꼬마 소방대원으로 변신, 카리스마를 뽐냈다. 당장 소방관을 해도 손색없는 멋진 경례를 시작으로 화재 대피 체험에 나섰다. 평소 남다른 소방차 사랑을 보여주며 늘 소방차 장난감과 함께 한 진우의 활약이 컸다.
그런 가운데 화재 대피 체험 중 막내 진우가 제일 먼저 탈출에 성공했고, 건후도 황급히 비상구를 찾아 탈출했다. 하지만 아직 불 속에서 누나 나은이가 나오지 못한 상황. 진우는 탈출구 앞에서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망설이다가 두려움을 꾹 참고 누나 나은을 찾으러 다시 불 속에 뛰어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서운 상황에서도 누나 나은을 생각하며 한 걸음에 달려가 다시 나은과 재회한 진우. 무사히 빠져나온 삼 남매는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했다. 나은이는 자신을 위해 달려온 진우를 꼭 안아주며 “구해줘서 고마워. 진우야”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