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트로트 가수 영탁이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을 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히트곡 메이커 영탁이 출연해 생애 첫 정규앨범 대한 소개를 했다.
민경훈은 영탁이 과거 옥탑방 문제와 인연이 있음을 밝혔다. ‘영탁 노래 찐이야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이라는 문제였고 정답은 ‘BTS때문에’ 였다. 그에 대한 에피소드로 영탁은 “BTS와 함께 시상식에 출연했는데 내 다음 무대가 BTS였다. 그런데 내가 ‘찐’을 외쳐댔고 그 때 마침 BTS멤버 진 씨의 생일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진 씨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가수로 오해를 받았다. 그러면서 '핫 트렌드 차트'까지 올라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영탁은 살면서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6년 만에 12곡을 수록했고 그 중 8곡은 영탁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나머지 4곡은 존경하는 선배님이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이 “영탁에게 곡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줄을 섰다”고 말하자 영탁은 “과찬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타이틀곡의 제목은 ‘신사답게’이고 댄스곡이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