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서현과 나인우가 납치된 후 탈출을 시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 슬비(서현 분)와 수광(나인우 분)이 납치를 당해 갇혀 있다가 폭탄이 설치된 건물에서 빠져 나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동식(최정우 분)의 지시로 슬비(서현 분)와 수광(나인우 분)이 폭탄이 설치된 건물에 갇히게 되었다. 선민준(기도훈 분)은 슬비를 찾기 위해 유송 기업 앞을 찾아왔다. 하지만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건물 속 폭탄은 시간이 다 지나 터지기 1초전이었다. 수광이 초를 세며 두려워하자 슬비는 수광의 손을 잡으며 “수광아 괜찮아”라고 말한 뒤 시간을 멈추게 했다. 그 사이 왕 실장(김동영 분)은 슬비와 수광을 구하러 오고 있었다. 슬비는 시간을 멈춰 폭발물이 안 터지게 하는데 성공하고는 쓰러졌다. 이 때 왕 실장이 트럭으로 슬비와 수광을 구출해 집으로 돌아갔다. 선민준은 그 때까지 납치범들과 싸우고 있었다.
이 모습을 선동식이 CCTV로 지켜보고 있었다. 폭탄이 터지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선동식은 건물 속 폭탄이 어떻게 멈췄는지 확인하기 위해 건물 안에 설치된 폭탄을 확인했지만 이상은 없었다. 그는 “그 여자가 이걸 멈춘거야? 재미있는데?”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