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나인우가 서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 슬비(서현 분)와 수광(나인우 분)이 특별한 부산 여행을 떠났다가 무사히 서울로 돌아왔다.
슬비(서현 분)와 수광(나인우 분)은 영우네 강아지 ‘쫑이’를 영우 할머니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부산으로 떠났다. 영우 할머니를 만나 강아지를 돌려주고 사연을 듣던 중 슬비는 영우 할머니의 손을 잡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휘했다.
영우 할머니는 슬비 덕분에 가족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고 고마운 마음에 수광에게 “내가 서울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을 하고 있는데 거기 생선 납품 부탁한다. 네가 올바른 말 잘 하잖아. 생선도 올바른 것만 보내줄 것 같다”고 부탁했다. 이어 슬비에게는 “내가 미안하다고 100번을 했다”고 말했다. 슬비는 “잘 하셨어요”라고 답했다.
수광은 좋은 일이 생긴 것에 대해 흐뭇해 하며 슬비가 ‘사실 나 행운의 여신이거든’이라고 말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