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기도훈이 서현과 나인우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 슬비(서현 분)와 수광(나인우 분)이 특별한 부산 여행을 떠났다가 무사히 서울로 돌아왔다.
선민준(기도훈 분)이 슬비(서현 분)와 수광(나인우 분)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수광은 선민준에게 “집에 기다리는 사람 있어서 빨리 가봐야 한다”며 쌀쌀맞게 얘기했다. 이에 선민준은 “수광아, 2년 전에 금화그룹 입사가 취소 되었던 건 무언가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 그래서 말인데 다시 금화그룹에서 일해 보지 않을래? 생선가게에서 일하기엔 네 능력이 너무 아깝잖아.”라고 권했다. 그러자 수광은 “생선가게가 뭐 어때서. 경영학 공부했던거 기억도 안 난다”며 거절했다. 선민준은 “2년 동안 고생했던 거 내가 다 보상해줄게. 네가 원하는 직책, 연봉, 아파트도 마련해줄게”고 다시 제안했고 수광은 “왜 그렇게 해주는데? 나한테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사건이 하나가 있어”라며 집으로 향했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