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강수정이 과거 김종국에게 들이댔던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황수경 강수정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수정은 과거에 김종국에게 들어댔던 일화를 공개했는데 “그때 워낙 인기가 많고 과묵해서 제가 방송에서 좀 들이댔다”며 “김종국 씨가 저희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오셨는데 ‘저희 엄마가 씨암탉을 잡아놨다. 저희 집에 오면 사윗감이다’라고 얘기를 했다. 그런데 완전 철벽을 치면서 결혼식 때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옆에도 못오게 했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이에 “예능적인 리액션이었지 그 때 강수정 씨가 인기가 엄청났다”며 해명했다.
강수정은 “그 때 제가 하체 튼튼해서 5588로 유명했다. 상체는 55, 하체는 88이라고 놀림을 받았는데 김종국이 ‘내년에는 하체 중심으로 거듭나세요’라고 놀리곤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저는 늘 말씀드리지만 하체와 등이 튼튼해야 미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