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민영&이유리가 18년 동안 우정을 유지해 온 비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연예계 대표 찐친 이민영과 이유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유리는 이민영을 ‘여배우 중 마음씨 1등’이라고 꼽은 것은 물론 악녀 역할 선배로서 이민영에게 든든한 응원을 해줬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민영은 “오래 전 ‘부모님 전상서’라는 드라마에 같이 출연했었다. 드라마 촬영 쉬는 시간마다 예쁘게 생긴 친구가 독실하게 성경책을 읽고 있었다. 종교는 다르지만 그런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언니는 말투가 카메라 앞에서나 언제나 똑같은데 중간 중간 개그 요소가 있다. 맑고 계산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이민영은 “드라마를 두 번이나 같이 했었고 이번에 세 번째로 작품을 같이 하게 되었다. 이렇게 만나기도 힘든데 너무 귀한 시간이다. 시간이 가는게 아까울 정도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