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41)가 결혼한다.
장나라의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장나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장나라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여섯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예비 신랑은 6살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최근 2년여 동안 조용한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지난해에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도 있었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경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혼란스럽지 않도록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장나라 배우는 결혼 이후에도 연기자로서 더욱 성숙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 앞에 선 장나라 배우에게 아름다운 축복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나라 배우는 가정에서도 일터에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나라 배우는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에도 "오늘은 여러분께 개인적이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저 결혼 합니다!"라며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특출 난 것 없는 내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다.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고 응원해주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 전보다 더욱 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라원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