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가 송광호, 박찬욱 감독의 수상을 조명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한국영화사의 새로운 역사를 쓴 송강호, 박찬욱 감독의 칸 수상 소식을 전했다.
영화 ‘브로커’로 한국 최초 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작품이 최고의 영화제에서 인정을 받은 것은 배우로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 만에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코로나19시대를 겪으면서 영화도 극장에 손님이 끊어지는 시대를 겪었지만 그 만큼이나 또 영화관, 극장이라는 곳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깨닫는 계기도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이 귀국한 후 전한 소감에서는 “내가 원했던 상은 남녀 연기상이었다. 배우들이 상을 받으면 좋은게 다음 작품 캐스팅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 그래서 그것을 바랬는데 좀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